▶ CTA, 내년 예산안 발표…전철 야간운행도 축소
내년부터 시카고시 및 서버브 일부 구간의 CTA 노선이 전면 폐쇄되거나 축소 운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사실은 CTA가 일리노이 주의회에 신청해놓은 추가 지원예산이 무산되는 것을 전제로 마련한 내년도 예산안 및 노선 운행 계획안에서 드러났다. CTA가 작성, 최근 시카고시정부에 제출한 이 계획안에 따르면 2,200만달러의 예산을 축소함에 따라 내년 1월 1일부터 시카고시내 필슨, 차이나타운 지역의 일부 노선과 링컨우드 등 일부 서버브 노선 등 모두 30개 버스노선이 폐쇄되며 64개 버스 노선도 감편될 예정이다. 또한 전철의 경우, 레드와 블루노선의 새벽 1시~4시까지 야간운행시간이 중단되며 브라운과 오렌지 노선의 경우는 오후 10시까지만 운행되고 다음날 오전 5시부터 운행이 재개된다. 이에 따라 대중교통 수단을 애용하는 주민들의 큰 불편이 예상되고 있다.
이밖에 차기 예산안에는 행정 및 간부직 200명에 대한 감원 계획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CTA는 최근 수년간 이용객들의 감소와 비용 증가 등의 이유로 인해 매년 수천만달러의 적자를 보는 등 운영에 차질을 빚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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