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노이주가 예정대로 처방약의 해외구입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로드 블라고예비치 주지사는 4일 기자회견을 갖고 25~50%까지 싸게 처방약을 구입할 수 있는 ‘I-SaveRX’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연장자 등 주민들이 유럽과 캐나다 등지의 제약회사로부터 직접 처방약을 주문, 배달을 받는 것으로 위스칸신주도 동시에 시행키로 했다.
처방약 주문은 인터넷사이트(www.i-saverx.net)이나 전화(866-472-8333)을 통해 할 수 있는데 병력 등과 관련한 담당의사의 사인이 적힌 양식을 처방전과 함께 제출해야 한다. 100여종 이상의 브랜드 약품을 구입할 수 있는 이 프로그램은 처음 처방약은 미국내에서 구입해야하며 이상이 없는 경우 두 번째부터 주문을 할 수 있고 배달까지는 7~21일이 소요되며 이에 따른 비용(15달러)은 별도로 부담해야 한다.
한편 이 같은 주정부 차원의 외국약품 구입에 대해 약품의 검증상의 문제 등을 이유로 반대해왔던 연방식품의약국(FDA)은 이날 일리노이와 위스칸신 주정부의 프로그램 실시에 대해 공식적인 언급을 하지 않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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