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시가 재정적자 폭을 메우기 위해 최근 시의회에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에 각종 세금을 인상하는 계획을 포함시켜 이의 통과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리차드 데일리 시장은 2억2천만달러에 달하는 시재정적자를 충당하기 위해서는 세금을 인상해 수입을 늘일 수밖에 없다고 강조, 세금인상에는 반대한다는 그동안의 입장에서 대폭 선회했다.
데일리 시정부가 작성한 2005년 시예산안에 따르면 ▲재산세 인상(2,300만달러) ▲매월 전화사용료 2달러50센트로 인상(4,500만달러) ▲호텔 세금 1% 인상(1,200만달러) ▲식품, 약품을 제외한 판매세 25% 인상(2,000만달러) ▲주차세 25센트 인상(1,000만달러) ▲담배세 갑당 32센트 인상(1,900만달러) ▲주세 10% 인상(150만달러), 새 타이어 구입세 1달러(80만달러) ▲오락세 1% 인상(500만달러) ▲휘발유세 갤런당 5센트 인상(2,000만달러), 상업용 천연개스세 8% 인상(1,500만달러) ▲음료세 인상(250만달러) ▲수도세 5% 인상(900만달러) ▲부동산 양도세 2달러50센트 인상(1천달러당 7달러50센트)/판매자 부담으로 전환 ▲콘도 리베이트 폐지(400만달러) ▲학교 및 5플렛 건물 오물수거 제한(1,170만달러) ▲240개 공석 공무원 채용 동결(2,800만달러) ▲강제 무급휴가제도 실시(하루 120만달러 절약)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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