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에서 미시시피주내 카지노로 가던 관광버스가 아칸사주내 고속도로에서 전복사고를 일으켜 탑승했던 승객중 14명이 숨지고 16명이 중경상을 입는 참사가 발생했다.
아칸사주 경찰에 따르면 시카고 주민 31명이 탑승한 이 관광버스는 지난 9일 새벽 5시 쯤 아칸사주 북동부 매리언 타운 인근 55번 고속도로상에서 갑자기 균형을 잃으면서 여러차례 뒤집히는 전복사고를 일으켰다. 이 사고로 관광버스 소유주이자 운전을 했던 허버트 월터스씨와 그의 부인을 비롯, 시카고 주민 14명이 숨지고 16명이 중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중 4~5명은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운전사의 과실, 차량 고장 등 여러 원인을 가정하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인데 운전사인 월터스씨는 지난 10년동안 과속 티켓도 받지 않는 등 모범적인 운전을 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졸지에 참변을 당한 시카고 주민들의 유가족들은 지난 주말 참사소식을 접하고 오열했으며 부상자 가족들은 부랴부랴 현지로 날아가 위문을 하며 쾌유를 기원하고 있다.
참변을 당한 시카고 주민들은 남부지역의 흑인들로 매년 1~2차례 버스를 대절해 미시시피주의 카지노로 관광을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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