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은(25.나이키골프)이 시즌 2승 문턱을 넘지 못하고 시즌 5번째 준우승을 차지했다. 박지은은 10일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노스오거스타의 마운트빈티지 플랜테이션 골프장(파72. 6천366야드)에서 열린 LPGA투어 아사히료쿠켄 인터내셔널 챔피언십(총상금 100만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로 선전했으나 리즐롯 노이만(스웨덴)과의 3타차를 끝내 넘어서지 못했다.
지난 3월 시즌 개막전 웰치스프라이스 챔피언십 공동2위로 시즌을 시작한 박지은은 4월 칙필A채리티, 5월 사이베이스 클래식, 8월 와코비아클래식에 이어 시즌 5번째 준우승. 박지은은 이로써 올들어 9차례 3위 이내에 입상하고도 지난 4월 나비스코챔피언십 이후 6개월째 승수를 보태지 못하는 아쉬움을 남겼다.
노이만에 3타차 3위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박지은은 5번(파4), 6번홀(파5) 연속 버디를 뽑아내며 추격에 나섰지만 3번홀(파3)에 이어 8번(파4), 9번홀(파5) 줄버디로 달아나는 노이만을 따라잡지 못했다. 후반 들어 노이만이 10번(파4), 11번홀(파3)에서 1타씩을 잃으며 흔들렸으나 박지은도 10번홀에서 보기로 주춤해 추격의 고삐를 죄지 못했다.
신인왕 포인트가 주어지는 마지막 대회인 이번 대회가 종료되면서 안시현은 2004년 신인왕을 공식적으로 확정했다. 앞으로 남은 LPGA 투어 5개 대회는 모두 컷오프없이 치러지는 초청대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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