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학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는 노스팍 대학 한국학 연구소(소장 권효현 박사)는 오는 11월 6일 한국학 연구소 기금 모금 연례 만찬을 개최한다.
노스팍 대학에서 저녁 7시부터 열리는 이번 연례 만찬에서는 특히 14년간 한국학 연구소가 진행해 왔던 심포지움 내용을 주축으로 출간했던 7권의 서적이 소개되며 특히 2001년 대규모로 개최됐던 심포지엄의 내용을 수록한 서적인 ‘Devided Korea Longing for Reunification’이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만찬과 관련 권호연 한국학 연구소장은 “한국학 연구소가 14년간 심포지움을 개최해 오면서 총 7권의 저서를 출간하는 등 많은 결실을 맺었다. 이번에는 2001년도에 개최됐던 심포지움의 논문을 위주로 7번째 서적을 출간하게 됐다”며 “기존에 출간된 서적들은 한국학과 관련된 강의 교재로 사용되는 등 한국학 연구를 위한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총영사가 한미관계에 대해 기존연설할 예정이며 김현정씨가 대금연주를, 노스팍 대학생들이 현학 4중주를 연주할 예정이다.
한편 노스팍 대학 한국학 연구소는 한국의 성균관대학교 서베이리서치센터와 함께 2005년 2월 19일 ‘한국인의 민족자긍심과 정체성’이라는 주제로 제 15회 한국학 심포지움을 개최할 예정이다. 세미나에서는 특히 시카고대학의 제네랄 소셜 서베이를 모형으로 시행하고 있는 성균관대학교 서베이리서치센터의 한국종합사학조사자료를 통해 신뢰할 수 있는 자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또한 성균관대학의 정기신 박사가 ▲한국의 민족자긍심은 어떤 사람이 강하고 어떤 사람이 약한가?, 육군사관학교의 온만금 교수가 ▲한국인과 일본인의 민족자긍심과 정체성은 어떻게 다른가?, 아이오와 대학의 김재온 교수가 ▲한국민의 민족자긍심은 다른 국민보다 강한 편인가? 약한 편인가?라는 주제로 각각 기조연설할 예정이다. 이형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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