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웃
‘인크레더블스’(The Incredibles)가 소울 음악의 대부 고 레이 찰스의 일대기를 그린 ‘레이’(Ray)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니모를 찾아서’로 대성공을 거둔 픽사가 만들고 디즈니가 배급한 새 애니메이션 영화 ‘인크레더블스’는 지난 주말 사흘동안 7,070만달러의 입장수입을 올려 ‘레이’와 지난 주 1위였던 공포영화 ‘그러지’(The Grudge)를 따돌렸다.
픽사는 지난 2003년 ‘니모를 찾아서’를 출시, 개봉 첫 주 7,030만달러의 흥행실적을 올렸다. 드림웍스사는 그러나 ‘슈렉 2’로 1억800만달러의 수입으로 애니메이션 영화로는 개봉 첫 주 최고의 흥행기록을 세웠다.
‘톱’(Saw)은 1,140만달러로 4위를 차지했고, 마이클 케인이 주연한 1966년 작품을 리메이크한 ‘알피’(Alfie)는 무대를 맨해턴으로 옮기고 주드 로가 열연해 바람둥이의 애정행각을 인상적으로 그려냈으나 흥행실적은 650만달러에 불과해 5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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