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면서 불황을 타개해 보고자 돈버는 방법이나 처세술 및 성공담에 관한 서적들이 한인들 사이에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4∼5개월 전부터 경제서적들의 판매가 증가하면서 과거에는 소설류가 베스트셀러 리스트의 대부분 차지했으나 지금은 경제서적들이 베스트셀러 리스트에 많이 올라와 있다는게 업계관계자의 설명이다.
나일스 소재 한국서적의 박현순(여)씨는 이 같은 현상에 대해 “경기 불황이 장기화되면서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한인들이 책을 통해 아이디어를 얻거나 불황을 타개해 나갈 수 있는 용기를 얻기 위해 이 같은 서적들을 구입하는 것 같다”며 “한인들은 주로 ‘돈 버는 방법’이나 ‘성공 스토리’등을 찾는 경향”이라고 설명했다.
박씨에 따르면 최근 들어 인기를 끌고 있는 서적중에는 「벼랑 끝에 나를 세워라」(맑은소리 출판, 박형미 저), 「가난할 지라도 부자 대열에 서라」(이가서출판, 대시마 유로 저)등이 포함돼 있으며 주로 어려움을 극복하는 방법이나 처세술등에 관한 내용이 주를 이루고 있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한인들이 주로 찾는 경제서적들은 「아침형 인간」, 「인생을 바꾸는 3분 습관」, 「성공하는 한국인의 7가지 습관」등이며 소설류의 경우에는 읽기 편하고 쉬운 책들이 주로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형준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