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업적상 드레 수상 순간 주먹세례
샌타모니카 공항 격납고에서 15일 밤 열린 제 2회 바이브상 시상식(Vive Awards) 도중 한남성의 폭행으로 기인된 난투극이 벌어져 26세의 남성이 흉기에 찔려 부상을 입었다. 경찰은 당시 상황이 녹화된 테입을 분석하며 조사를 하는 한편 흰색 셔츠를 입은 한남성을 용의자로 지목하고 그를 쫓고 있다.
LL 쿨 J와 타이라 뱅스가 공동사회를 보고 약 1000여명의 음악관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 시상식에서의 난투극은 래퍼이자 배우인 스눕 독과 퀸시 존스가 프로듀서겸 래퍼 ‘닥터 드레’에게 힙합계 평생업적상을 수여하려는 찰라 벌어졌다.
무대에 나가 수상하려던 닥터 드레에게 갑자기 한 남성이 접근, 얼굴에 주먹세례를 퍼부었고 보디 가드들이 용의자에게 다가가면서 무대와 관중석 이곳저곳에서 기물이 날르고 주먹싸움이 벌어지는등 순식간에 수라장이 됐다.
난투극이 벌어지자 행사장의 관객들은 서둘러 격납고를 빠져나오기도 했으나 수분후 다시 시상식은 계속됐다. 녹화된 시상식은 원래 예정되었던 앨리시아 키스의 공연등 몇 개가 취소된 상태 그대로 16일 밤 UPN 채널을 통해서 방영됐다.
샌타모니카 경찰은 이날 최루가스를 이용, 진정시킨 후 컬버시티와 베벌리힐스 경찰서의 지원 인력과 함께 시상식이 끝날 때까지 철저한 경비로 다른 불상사를 대비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는 닥터 드레와 함께 앨범제작을 함께 했다가 불화로 갈라진 채 접근금지 명령을 받은 마리온 서지 나잇이 참가했으나 그는 이날 소동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말한 것으로 LA타임스는 16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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