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지들 성금창구 마련
한인들이 연관된 민사소송 케이스의 상대방 변호사로부터 머리에 총격을 받고 혼수상태에 빠진 케빈 정 변호사가 위독 상황에서 한 단계 호전된 가운데 정 변호사의 친지들이 가족을 위한 성금접수 은행구좌를 마련했다.
벨뷰의 오버레이크 병원 당국은 사건발생 2주일만인 16일 아침 현재 정 변호사의 용태가 위독(critical)에서 중태(serious)로 한 단계 호전되긴 했지만 사건 전의 상태로 완전 회복되기를 바라기는 거의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정 변호사의 부인 샐리 정씨와 두 아들 브라이언 및 브렌던은 지난 주말 한인 및 주류사회 언론사들에 가족 이름으로 성명서를 발표하고 사건 이후 물심양면으로 성원해준 한인사회와 동료 변호사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 성명서는 “정 변호사가 이 같은 형태의 범죄행위에 맞서 그토록 혼신의 힘을 다해 일해왔건만 자신이 바로 그 범죄의 표적이 됐다는 사실에 그를 아는 모든 사람이 아연할 뿐”이라고 밝히고 가족은 “정 변호사의 이상과 이기심 없는 생활자세가 똑같이 사람들의 기억에 남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정 변호사의 친지들은 US 뱅크에 정 변호사 가족돕기 성금구좌를 마련하고 한인 및 주류사회에 지원을 당부했다.
구좌 이름은‘Kevin Jung Family Support Fund’이며 US 뱅크의 모든 지점에 입금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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