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절한 약물치료가 정신질환 회복에 큰 도움을 주고있으나 약물 반응에 대한 정기적인 상담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18일 오후 정신질환자 치료 기관인 ‘해 돋는 집’에서 열린 ‘약물치료가 정신질환에 미치는 영향 토론회’에 참석한 심리학자와 정신과의사 등은 정기상담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자신에게 맞는 약물과 복용수치를 늘 점검해야 한다고 밝혔다.
해 돋는 집 양정임 수퍼바이저는 최근 정신질환자에 대한 침술 및 한방치료 결과가 긍정적으로 나오고 있는 가운데 침술치료에서 오는 부작용이 약물치료에서 오는 부작용보다 적다는 결과가 있어 정신질환 치료에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며 적절한 약물복용과 정기상담 등 철저한 자기관리로 정상인과 다를 바 없이 풀타임으로 일하고 있는 모 회원처럼 모든 환
자들은 치료와 회복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약물복용시 술을 마시는 것은 부작용을 물론, 몸에 큰 해를 끼칠 수 있다며 약물복용 환자들의 금주를 당부했다. 이날 토론회는 해 돋는 집의 모체인 해밀튼 메디슨 하우스와 NAMI가 공동주최 했다.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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