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타바바라 카운티 셰리프국이 팝가수 마이클 잭슨(46)의 저택 네버랜드 랜치에 대한 압수수색3일과 4일 연이어 계속했다고 언론들이 보도한 가운데 6일에는 마이클 잭슨이 몸을 일단 피했다가 수색이 한창 진행중인 네버랜드에 4일 돌아와 DNA 샘플을 경찰에 직접 전달했다는 뉴스가 나오고 있다.
또 잭슨측 최측근 소식통을 인용, 잭슨의 변호사는 3일 수색이 시작된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잭슨에게 “다시 한번 네버랜드에 대한 압수수색이 있게 되니 자녀들과 함께 다른 집에 가 있어라”고 권유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보도의 핵심은 셰리프가 DNA 샘플을 강제로 채취한 것이 아니라 헬리콥터로 귀환한 잭슨이 자진해서 제출했다는 것이다.
샌타바바라 뉴스-프레스 등 전국 언론은 경찰 수사팀이 지난 3일 무려 8시간에 걸쳐 ‘팝의 제왕’ 잭슨의 네버랜드에 압수수색을 단행한 데 이어 성추행 혐의를 입증할 증거물을 보강하기 위해 다음 날인 4일 또 한차례 인력을 투입했다고 보도했다.
압수수색 집행은 내년 1월31일로 예정된 아동 성추행 등 혐의에 대한 법정 심리를 불과 몇 주 앞두고 이뤄진 것이다.
카운티 셰리프국 크리스 파파스 공보관은 지난 3일과 4일의 경찰의 네버랜드 급습에 대해서는 “진행 중인 형사수사의 일환”이라고 밝혔었다. 샌타바버라 뉴스-프레스는 그러나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수사 관계자들이 3일 면봉을 이용, 잭슨의 구강 내에서 DNA 샘플을 채취했다고 보도해 주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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