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혁규 국회대표단 단장 뉴욕방문
“오랜만에 맨해턴 브로드웨이에서 함께 사업하던 동기들을 만나게 되어 너무 반갑다.”
한미동맹 관계강화를 위해 미국을 방문중인 국회대표단 단장으로 뉴욕을 찾은 김혁규 의원(열린 우리당)은 4일 마련된 동포간담회에서 뉴욕 방문 소감을 이렇게 밝혔다.
“그동안 국정감사 등으로 뉴욕을 방문하기는 했지만 동포간담회를 갖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모두들 건강하고 밝은 모습이라 다행이다”고 입을 열었다.
1970년대 후반 브로드웨이에서 가방 도매업을 하며 뉴욕한인 경제인협회를 창설하고 또 2대 회장을 지난 김 의원은 부시 대통령 재선에 따라 한미 동맹관계를 점검하기 위해 이번에 야여의원 9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이 미국을 찾게 됐다고 목적을 설명했다.
“부시 정부 집권2기에 앞서 동맹국에 대한 재스크린을 하는데 한국의 입장을 오해하고 있는 부분이 있어 이를 설명하기 위해 워싱턴DC를 방문한다”고 일정을 밝혔다.
김 의원은 반미운동권의 극소수 젊은이들 때문에 미국이 한국의 동맹관계에 오해를 갖고 있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바른 입장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뉴욕한인 경제인협회 회장과 뉴욕한인회 이사장을 지낸 김 의원은 1992년 한국에 들어가 대통령 민정비서관과 경상남도지사를 거쳐 제 17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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