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풋볼 보울시즌 시즌개막
서던 미시시피 뉴올리언스보울 우승
노스 텍사스에 31-10
‘Let’s go Bowling!’
대학풋볼 보울시즌이 14일 뉴올리언스보울로 막을 올렸다. 내년 1월4일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벌어지는 BCS(보울챔피언십시리즈) 내셔널챔피언십게임인 오렌지보울까지 3주동안에 걸친 ‘보울잔치’가 시작된 것. 하지만 이날 뉴올리언스 수퍼돔에서 벌어진 노스텍사스(7승4패) 대 서던 미시시피(6승5패)의 뉴올리언스보울은 ‘보울시즌 개막전’ 이라기보다는 전초전 성격이 짙다. 이날 경기이후 20일까지 보울게임의 맥이 끊겼다가 21일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벌어지는 챔프스포츠보울부터 본격적인 ‘보울러시’의 막이 열리기 때문. 총 28개 보울게임 가운데 뉴올리언스보울을 제외한 27개가 21일부터 1월4일까지 15일 동안 집중돼 있다. 물론 보울시즌의 하이라이트는 1위 USC와 2위 오클라호마가 내셔널 타이틀을 놓고 격돌하는 오렌지보울 충돌. 똑같은 12승 무패를 기록하고 있는 양팀의 충돌은 올해 대학풋볼 시즌의 대미를 장식할 빅카드다.
한편 14일 수퍼돔에서 벌어진 경기는 서던 미시시피의 31-10 압승으로 막을 내렸다. 이번 정규시즌 1,709야드 러싱을 기록, 러싱부문 전국랭킹 1위를 차지한 노스텍사스의 1학년생 ‘러싱 킹’ 자마리오 토머스는 이날 서던 미시시피의 타이트한 디펜스에 막혀 93야드에 그치며 디비전 I-A 1학년생 러싱기록 경신에 실패했다. 토머스는 이날 155야드 러싱을 기록할 경우 1996년 론 데인(위스콘신)이 수립한 1,863야드의 1학년생 최고기록을 경신할 수 있었으나 62야드가 모자랐다.
<김동우 기자>
danny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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