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타그룹 5개·30세기부동산 3개 분교 늘려
아메리카 부동산학교도 개강
전반적인 부동산 경기 침체 현상에도 불구하고 한인 부동산 학교들이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마다 분교를 새로 개설하는 등 치열한 확장 경쟁을 벌이고 있다.
또 새로 부동산 학교를 개설하는 한인 부동산 회사들도 늘고 있다.
뉴스타 부동산 그룹(대표 남문기)은 기존 LA 본점과 오렌지카운티 외에도 치노힐스과 샌마르코, 빅터빌 등 부동산 학교 분교를 5개 장소로 확대했다. 또 샌디에고의 경우 테입 강의를 제공하고 있으며 미 동부 버지니아주에도 부동산 학교를 개설, 운영하고 있다.
30세기 부동산(대표 마커스 리)도 기존 LA 지역 외에도 오렌지카운티, 노스리지와 발렌시아에 분교를 개강했다. 30세기 부동산 학교는 확장 기념으로 이 달에 등록하는 신규 학생에게 모자와 예상문제 CD를 제공하는 등 활발한 판촉활동을 벌이고 있다.
새로 부동산 학교를 개강하거나 교실을 확장, 이전한 부동산 회사들도 늘고 있다. 아메리카 부동산이 지난 1월 부동산 학교를 개강했으며 윈 부동산 학교도 지난 6월 부동산 학교를 개강했다. 이에 따라 현재 LA나 오렌지카운티에서 부동산 학교를 운영하는 한인 부동산 회사들은 뉴스타, 30세기 부동산, 아메리카 부동산, 윈 부동산 외에도 리맥스 비 셀렉 부동산 학교, 조이 부동산 학교, 센추리21 비 부동산 학교, 데니스 김 부동산 대학, GMAC 부동산 뱅크 부동산 학교, 프리머이 부동산 학교, 팀 스피릿 부동산 학교 등 10여곳을 넘고 있다.
이같이 한인 부동산 학교들이 늘고 있는 것은 아직도 부동산 에이전트를 희망하는 한인들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등 수요가 있기에 가능하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또 부동산 학교 운영을 통해 추가 수입도 올리고 신규 에이전트를 영입할 수 있으며 무엇보다도 신규 고객을 확보하는 등 유리한 점이 많기 때문이다.
그러나 한인 부동산 업계 일각에서는 이들 회사들이 ‘남들이 하니까, 나도 한다’는 무분별한 문어발 확장에 나서면서 부동산 학과의 질보다는 양적인 성장 및 사세 과시에 치중하고 있다는 따가운 지적도 나오고 있다.
<조환동 객원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