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밤 UC 데이비스 캠퍼스 내 학생 기숙사에서 총격사건이 발생, 18세에서 20세 가량의 남성 한명이 현장에서 대학 경찰들의 총에 맞고 숨졌다.
이번 사건은 UC데이비스 캠퍼스에서 사상 처음으로 발생한 총격 및 용의자 사망 케이스로 학교 당국은 사건 직후 학생들과 부모, 커뮤니티의 동요를 가라앉히기 위해 기자회견을 열고 “캠퍼스 내 비극적 사건 발생은 유감”이라고 말했다.
학교 당국자는 캠퍼스는 아주 안전한 환경이므로 안심하라고 강조하면서 목격자나 다른 학생들에게 필요한 상담 서비스 등 모든 편의를 적극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사건 직후 UC데이비스 당국이 기자회견을 열고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교내에 수상한 사람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3명의 학교 경찰이 기숙사 건물 앞에 있던 남성을 발견하고 접근하자 그가 먼저 권총을 꺼내 경찰을 향해 발사했다. 이에 학교 경찰들도 일제히 응사, 용의자를 쓰러뜨렸으며 그는 현장에서 숨졌다고 경찰은 사건 전말을 설명했다.
경찰은 숨진 남성의 이름 등 신원은 공개하지 않았으며 그가 UC데이비스 재학생인가 여부도 밝히지 않았다.
또 총격에 관련됐던 학교 경찰들의 이름도 밝히지 않고 있다.
현재 이 사건 수사에는 UC데이비스 경찰과 욜로카운티 검찰, 욜로카운티 사고 대응팀들이 합세하고 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