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으로 화합 다지는 새해 지구촌 문화축제 글로벌 페스트가 오는 1월8일 오후 7시 맨하탄 라피옛 소재 퍼블릭 디어터에서 벌어진다.
글로벌 페스트는 극작가들의 산실인 맨하탄 퍼블릭 디어터와 전세계 민속 음악 및 춤을 소개하는 월드 뮤직 인스티튜트(WMI), 보스턴의 월드 뮤직/크래시하트(World Music/CrashHarts) 등 세계 음악을 알리는 3개 단체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공동개최하는 문화축제.
다민족이 모여 사는 뉴욕에서 아시아, 아프리카, 유럽, 중남미, 미국 등 세계 각국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 팝음악에서부터 재즈 클래식, 전자 음악, 민속 음악에 이르는 다양한 음악을 들려주는 13개의 공연을 보여준다.
이 행사는 음악을 통해 화합을 다지는 음악축제로 올해는 아르헨티나 가수 유아나 몰리나와 아프리카 말리의 떠오르는 스타 로키아 트라오레, 폴란드의 민속음악을 연주하는 바르샤바 빌리지 밴드, 3현의 현악기 밴조와 비슷하게 생긴 일본의 전통 악기 샤미샌을 연주하는 유시다 브라더스, 가스펠과 컨트리 뮤직, 블루 등을 들려주는 미국 뮤지션 올라벨, 서아프리카 전자음악 연주자 모리 칸테, 나이지리아 민속 리듬에 라틴 음악을 접목시킨 음악을 연주하는 안티마라스 아프로비트 오케스트라, 스페니시 할렘 오케스트라, 페루의 가수 에바 에이온 등이 글로벌 페스트 무대에 선다.
이들은 퍼블릭 디어터의 댄스홀 마틴슨 디어터와 콘서트홀 앤스페처 디어터, 재즈 연주장인 조스팝 등 3개 장소에서 나눠 오후 7시부터 자정 이후까지 공연을 펼친다. 이번 행사는 전세계 음악을 한 곳에서 감상할 수 있는 축제이며 입장료는 40달러이다.
<공연시간>
스페니시 할렘 오케스트라: 오후 7시30분∼8시15분
모리 캔트: 오후 8시55분∼9시40분
로키아 트라오레: 오후 9시40분∼9시20분
안티발라스 아프로비트 오케스트라: 오후 10시45분∼11시50분
▲공연장: Martinson Theater(댄스홀)
노치 플라멩카: 오후 7시50분∼8시35분
유아나 몰리나: 오후 8시55분∼9시40분
에바 에이온: 오후 10시∼10시45분
올라벨: 오후 11시5분∼11시50분
▲공연장: Anspacher Theater(콘서트홀)
파리 콤보: 오후 8시10분∼8시55분
바르샤바 빌리지 밴드: 오후 9시15분∼10시
로쿠아 칸자: 오후 10시20분∼11시5분
요시다 부라더스: 오후 11시25분∼새벽 12시10분
DJ 레카: 새벽 12시10분
▲공연장: Joe’s Pub(카바레)
*출연자와 공연 시간 변경 가능
▲티켓예매: 212-239-6200 티켓 매스터(혹은 웹사이트: www.telecharge.com)
퍼블릭 디어터 박스 오피스
▲퍼블릭 디어터 장소: 425 Lafayette St.(at Aston Place)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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