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인원 적정선 유지 지적도
최근 ‘문화회관 건립사업 추진상임 이사회’의 상임 이사진 명단의 다수가 확정됨으로 위원회 구성 작업이 어느 정도 진척을 보고 있다. 추진위원회 구성은 그동안 건립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이루어져야할 과제로 간주되어왔다는 점에서 최근의 성과는 바람직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그렇다면 추진위원회는 어떻게 조직되고 어떤 역할을 하게 될까? 위원회 구성작업을 이끌고 있는 시카고 한인회 측에 따르면 추진위원회는 크게 문화회관 건립 추진 공동 대표를 중심으로 상임 이사회, 문회회관 건립 추진 위원장, 문화회관 건립 명예 추진 위원장 행정업무 담당의 기구로 구분된다. 그리고 전직 한인회장 등으로 구성된 고문, 명예고문진과 각 분야의 전문가, 기관단체, 교계, 언론인 등이 참여하게 되는 자문위원회과 포섭돼 있다.
아래 실무 조직으로는 모금 지원 소위, 기획위, 재무위, 위치선정 소위, 대외 섭외 및 홍보위 등이 구성돼 있다. 5~6명선이 될 것으로 보이는 공동대표와 추진 상임이사회는 공동대표가 위원회의 대표성을 띤다는 부분 말고는 그 임무와 역할이 거의 유사하다. 이 두 기구는 회관건립 사업을 위한 예산 집행, 설계 변경, 여론 수렴 등 이 사업과 관련한 모든 부분을 최종적으로 결정하고 통솔하게 된다. 추진위원장은 이 두 조직에서 결정된 사항을 집행하고 지휘해 나가는 역할을 맡게 된다.
자문위원회는 회계, 법률, 세금, 환경, 건축, 운영 관리 등 건립 사업 추진 중 전문적인 지식이 필요한 사안에 봉착했을 때 이 문제가 순조롭게 풀려나갈 수 있도록 해결책을 제시하게 된다. 실무조직으로서 모금 지원 소위는 성금 모금에 주력하게 되며, 기획위는 전반적인 사업 진행 상황 보고, 정책의 변화나 운영상의 보충 아이디어, 새로운 방안 등을 제시하는 역할을 맡는다. 재무위는 CPA 또는 재정관련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구성, 건립 기금이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관리 될 수 있도록 주시하게 된다. 대외섭외위 및 홍보는 그랜트 획득이나 건물 허가,홍보 활동 등 현지 사회 주정부 기관 또는 유력 정치인 등을 대상으로 로비가 필요하거나 시카고한인문화회관을 한인 사회는 물론 대외적으로 홍보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현직 한인회과 이끌어 가게 될 것으로 보이는 행정업무 담당은 이 모든 실무 과정을 처리, 관장하게 된다.
현재 까지 추진위원회에 참여하는 것으로 확정된 인원은 27명 정도선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인 사회에 일각에서는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는 말도 있듯이 위원회 참여 인원도 적정선을 유지 해야 결정하고 행동하는데 별다른 장애물이 없을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박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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