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남 아시아 지역을 휩쓴 지진과 해일로 엄청난 인명과 재난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하와이 섬도 결코 쯔나미(지진해일)로 인한 피해로부터 안전할 수 없어 주 재해통제센터가 바싹 긴장하고 있다.
쯔나미(Tsunami)란 말은 일본어로 일본 주변에서 주로 발생하는 지진으로 인한 해일 피해가 많아 이 말이 국제어가 되었다.
쯔나미가 큰 위협이 되는 것은 해안에 접근하면 파고가 높아져 순식간에 육지를 삼켜버리기 때문이다.
쯔나미는 처음 파도 높이가 0.5m 정도 밖에 되지 않지만 해안에 이르면 수십 미터로 높아진다.
지진은 예측이 불가능하지만 지진으로 인한 해일은 충분히 예보가 가능한 만큼 주 재난통제센터의 해일경보시스템 등의 역할이 중요시되고 있다.
현재 하와이 재난통제센터는 정교한 기술로 만들어진 장비로 태평양 지역에서 발생하는 지진과 해일 등을 통제하고 있다.
만약 진도 7.0의 지진이 발생하면 연방기상청과 주 재해통제센터에 보고된다.
그러면 센터는 곧바로 비상경보를 울리고 TV와 라디오를 통해 쯔나미 피해에 대한 주의를 주민들에게 알리게 된다.
특히 하와이는 태평양의 지진 해일 외에도 빅아일랜드의 마우나로아와 킬라우에아 화산으로 발생하는 해일에 노출되어 있어 이에 대한 예방책도 필요한 실정이다.
<김현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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