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동부한인스키협회(회장 박영일)가 대표적인 동계 스포츠인 스키와 스노보드를 한인들에게 본격적으로 보급하고 앞으로 뉴욕 대표로서 한국의 체전에 참가할 수 있는 기량을 갖춘 선수들을 육성하기 위해 레이싱팀을 창단했다.
29일 플러싱 한옥에서 열린 창단식에서 박영일 회장은 스키협회가 보다 적극적으로 활동하기 위해 레이싱팀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모았다며 앞으로 레이싱팀은 일반인들을 상대로 한 스키 보급은 물론 협회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 기량을 높여 한국의 동계체전에 뉴욕 대표
로 참가하도록 목표를 잡고 있다고 말했다.
새로 창단한 미동부 한인스키협회 레이싱팀은 스키에 최순채 자문, 정기의 코치, 도상집 팀장이 중심이 돼서 유호진, 김성일, 김용훈 등 모두 6명으로 구성했다. 스노보드에는 강이모 코치, 데이빗 홍 기술지도, 한동석, 김영조, 한동관, 로이 김 등 6명으로 구성됐다.
한편 미동부한인스키협회는 이날 총회를 함께 열고 오는 1월9일부터 매주 일요일 합동 스키 행사를 시작하기로 했다. 장소는 뉴욕 인근 스키장으로 매주 무료 강습을 실시할 예정이고 참석자는 왕복 버스, 장비 임대, 리프트 비용만 부담하면 된다. 또한 오는 2월6일과 2월20일
각각 친선스키대회 및 NASTAR 출전 선수 선발대회를 개최한다. 이밖에 3월4~7일에는 버몬트의 킬링턴 스키장으로 장기 스키 여행을 다녀올 예정이며 3월13일 서울플라자에서 스키인의 밤 행사를 갖는다.
이용병 사무총장은 올해 스키 행사도 지난해와 같은 가격에 매주 행사를 열 예정이라며 매주 무료강습이 열리기 때문에 초보자도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문의 : 718-507-8888
<장래준 기자>
jraju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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