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하와이 빅3 은행이 하와이주 전체 은행예금의 77%를 차지했지만 나머지 은행들도 꾸준히 시장점유율을 높인 것으로 드러났다.
연방조정국은 지난해 하와이에서 가장 큰 세 은행, 퍼스트 하와이안 뱅크, 뱅크 오브 하와이, 아메리칸 세이빙스 뱅크의 시장 점유율이 76.8%로 2000년 80.3%보다 약 4% 낮아졌으며 센트럴 퍼시픽 뱅크, 테리토리얼 세이빙스 뱅크, 하와이 내셔날 뱅크의 작년 시장 점유율은 20.6%로 2000년 14.5.%보다 약 6%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주목할만한 것은 이들 세 중소은행이 빅3의 시장점유율을 잠식하면서 지속적인 영업 이익을 얻었다는 것이다.
작년 하와이주 산업 평균예금은 7% 증가했지만 테리토리얼 세이빙스 뱅크는 19%, 센트럴 퍼시픽 뱅크는 10%나 증가하는 등 이들 세 은행들의 평균 예금이 산업 평균 예금을 훨씬 초과했다.
빅3 은행 중 퍼스트 하와이안 뱅크만이 8%의 성장을 보였으며 아메리칸 세이빙스 뱅크는 6.9%, 뱅크 오브 하와이는 3.2%의 예금이 증가했다.
<주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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