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라이존 하와이의 디지털 하이 스피드 인터넷 서비스 사용자들은 매달 9달러 95센트를 지불하고 5월 15일까지 등록을 해야 그 동안 무료로 받아온 화이어 월과 바이러스 보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서비스 변경 내용은 지난 주 버라이존 하와이 사용자들에게 전자우편으로 전달되었다.
이러한 변화는 버라이존 하와이의 소유권이 워싱톤 D.C.에 있는 카일 그룹으로 옮겨가는 과정의 일부로 이번 16억 달러 계약은 오는 5월 초에 마무리 질 것으로 예상되며 하와이안 텔레콤으로 이름이 변경된다.
버라이존 DSL 사용자들은 전자우편 용량 추가서비스, 바이러스 프로그램, MSN 프리미어 등 그 동안 무료로 받아오던 서비스를 받지 못하게 됨으로 불만을 드러냈다.
버라이존 사용자인 피터 굳바디는 “대기업으로 소유권이 변경되면 사용자들이 받아오던 서비스가 변경되어 그 부담이 고스란히 소비자에게 넘겨지게 되어 화가 난다”며 버라이존이 공정한 사업을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버라이존 하와이의 대변인인 안 니시다는 “서비스 변경은 불가피한 일”이라며 “MSN 프리미엄 서비스는 MSN과 버라이존 하와이만의 특별한 거래로 이루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소유권 변경으로 인해 생기는 다른 변경사항은 다음과 같다. ▲ 4월30일부터 버라이존 하와이와 버라이존 이동 통신을 함께 쓰는 소비자는 하나의 청구서로 두 개의 서비스 요금을 지불하지 못한다. ▲ 이번 달부터 버라이존 하와이 고객들은 요금을 인터넷으로 지불하지 못한다. <주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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