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가 미숙한 한인이 통역을 통하지 않고 미국인 의사의 진료를 받은 후 오진으로 사망한 사건이 뉴욕에서 있었습니다
샌프란시스코 시티칼리지에서 지난 1년간 한국어 의료통역사 과정(Health Care Interpreter Certificate Program)을 마치고 졸업을 앞둔 한인학생들의 말이다. 영어가 능숙하지 못하거나 조금 구사해도 전문의료용어에 무지한 한인들이 통역의 도움 없이 미국인 의사의 진찰을 받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지 지적했다.
지난해 9월부터 제2기 한국어 의료통역사 과정에 입학한 송명희, 스텔라 김, 수잔 강, 니나 방씨 등 4명의 한인들은 다음 달 있을 졸업식을 앞두고 막바지 실습과 인턴십을 통한 경험축적에 여념이 없다. 이들을 지도한 노라 코벤 교수(SF 시티칼리지)와 에릭 정 소셜워커는 병원에 갈 때마다 한국어 통역을 많이 요청해야 한국어 서비스에 대한 펀딩이 늘어난다면서 자신의 건강에 대한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라도 통역서비스를 이용해야 한다고 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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