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참전 용사인 알빈 아우는 전쟁터에서 받는 편지의 소중함을 아직도 잊지 못하고 있다.
육군 보병으로 베트남 정글을 누비고 다닐 때 모든 것이 열악했어도 자기는 가끔 어머니가 만들어 보낸 준 쿠키를 전우들과 나누어 먹을 수 있었지만 몇몇 군인들은 편지를 한번도 받지 못해 다른 사람의 편지를 큰소리로 읽어달라고 하기도 했다며 편지를 듣고 있는 동안에 그들은 다 가족이 되는 느낌이었다고 그 때를 회상했다.
알빈 아우와 같은 생각을 가진 참전용사들이 지난 19일 이라크 파병 하와이 군인들을 위한 “Adopt-A-Platoon” 캠페인 행사를 시작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하와이 주민들이 이라크에서 근무하는 하와이 군인들에게 그들이 필요한 물건들을 전달할 수 있으며 군인들의 스폰서도 될 수도 있다.
아우는 “이 캠페인으로 인해 전쟁터에서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군인들이 휴식을 취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많은 하와이 주민들의 동참을 원했다.
전화 228-5554 (조셉 요코야마) 혹은 adopt-a-platoon@hawaii.rr.com로 문의하면 더 자세한 정보를 받을 수 있다. 금전적인 기부도 가능하며 Adopt-A-Platoon, c/o Go For Broke Association, P.O. Box 88234, Honolulu, HI 96830-8234로 개인수표를 보내면 된다. <주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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