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신학대 선정 “사회 봉사활동 공 인정”
배영자(70) 퀸즈 YWCA 이사가 뉴욕신학대학(NYTS)으로부터 ‘도시 천사상(Urban Angel)’을 수상했다.
‘도시 천사상’은 봉사와 섬김의 정신으로 커뮤니티 발전에 크게 기여한 인물에게 수여하는 영예의 상으로 배 이사는 지난 30년간 한국과 미국에서 YWCA와 교회를 통해 끊임없이 전개한 봉사활동의 공을 인정받았다.
20일 오후, 맨해턴 메리엇 마퀴스 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뉴욕신학대학(NYTS) 제 2회 ‘도시의 천사상’을 수상한 배 회장은 “하느님의 은혜로 어려서부터 교회와 YWCA를 통해 나눔의 사랑을 실천한 것뿐인데 이처럼 큰 상을 받게 돼 우선 하느님께 영광을 돌린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수상의 영광 또한 지난 세월 본인과 함께 사회봉사 활동을 전개한 수많은 봉사자들에게 돌린다”며 “앞으로 더 많은 봉사활동을 전개하라는 뜻으로 알고 커뮤니티를 더 많이 섬기는 사람이 될 것을 약속 하겠다”고 밝혀 큰 박수를 받았다.
기독교 가정에서 자라나 봉사와 섬김의 기쁨을 알고 있는 배 회장은 경북여중(현 경북여고)재학 시절 교내에 ‘YW CA 기독교 학생운동’을 발족시킨 장본인. 그는 1965년 대구 YWCA 최연소 이사로 임명, 부회장까지 역임한 후 도미했다.
현 퀸즈 YWCA의 모체인 플러싱 YWCA에서 초창기부터 이사로 활동했고 지난 2000년부터 2002년까지는 퀸즈 YWCA 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그는 퀸즈 YWCA 이사,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뉴욕지회장, 북한어린이돕기재단 공동의장 등의 자리를 맡고 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