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홀에 우리 가락
황병기 가야금·이애주 춤
5월11일 오후 8시
SF 교향악단 앙상블 출연
한국의 전통 예술과 서양 음악이 어울려 관객들을 환상의 공연 세계로 이끌 무대가 마련됩니다.
가야금과 춤의 명인 황병기·이애주씨의 공연과 UC샌타크루즈 음대 김희경 교수 작곡의 ‘제전 III’ 연주가 조화를 이룰 ‘한국 전통 음악제’가 5월 11일 오후 8시 LA 월트 디즈니 콘서트홀(111 S. Grand Ave.)에서 열립니다.
음악제는 미 주류사회에 한국 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본보가 마련한 ‘2005 특별 기획-한류 문화 축제 시리즈’ 두 번째 행사로 수익금 전액은 UCLA 한국 음악과 운영 기금으로 사용됩니다.
음악제 1부에서는 가야금 연주가 황씨가 찬조 출연하는 김응식씨의 장고 반주에 맞춰 침향무, 밤의 소리, 가야금 산조 등을 연주합니다.
2부는 이애주 교수와 김 교수의 무대로 꾸며집니다. 샌프란시스코 실내 교향악단(지휘 니콜 페이먼트) 단원으로 구성된 앙상블 파라렐은 김 교수의 ‘제전 III’를 연주하며 이씨는 무대에서 창작무를 공연합니다. 또한 빛의 예술가 실비 브래, 멀티 미디어 예술가 엘리옷 앤더슨도 어울림으로써 관람객들은 한국 전통 예술의 혼이 서양의 것과 함께 빚어낸 공연 예술의 아름다움을 맛보게 됩니다. 음악제에 한인들의 많은 성원 기대합니다.
▲입장료는 20, 40, 60, 80달러이며 연락처는 (323)692-2068 혹은 2070 본보 사업국.
이애주씨
황병기씨
김희경씨
니콜 페이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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