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월 한인타운 7가와 아드모어의 ‘윌셔타워’아파트에서 발생한 방화사건 용의자로 기소돼 재판을 받아온 한인여성 이고은(24)씨가 지난 27일 검찰과 법정밖 합의를 통해 364일의 실형과 집행유예 5년을 선고받았다. LA형사법원 120호 법정에서 열린 이날 재판전 심리에서 주거지 방화 및 방화로 인한 신체상해 등 2건의 중범으로 기소됐던 이씨는 방화혐의를 인정하는 조건으로 그간 구치소에서 보낸 293일을 크레딧으로 인정받아 복역후 추방을 면할 수 있는 1년 미만의 실형을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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