팰리세이드교회는 5월1일 오후5시 400여 명의 목회자 및 교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3대 담임 최정훈 목사 취임예배를 가졌다.
취임예배는 장창식(증경노회장)목사의 사회, 이재훈(뉴저지초대교회)목사의 기도, 연합성가대의 찬양, 정인영(제1대, 원로목사)목사의 말씀, 최정훈목사 소개, 김창길(증경총회장)목사와 조덕현(미국장로교신학대학학장)목사의 권면, 사공태문(증경노회장)목사와 데이비드L.쿠퍼(트리니티개혁교회)목사의 축사, 꽃다발증정, 남성사중창의 축가, 오륭석(당회서기)장로의 광고, 유재도(노회장)목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예배후 교회서 준비한 만찬으로 이어졌다.정인영 목사는 빌립보서4장8-9절을 인용해 ‘아름다움’이란 제목의 말씀을 통해 “아름답다는 말은 좋다는 말이다. 하나님께서는 이 세상을 지으시고 아름답다, 즉 좋았더라 하셨다. 그러나 이 세상은 살기 어려운 아름답지 못한 세상이 되어 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형상을 잃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미움이 쌓여 살인이 들어오는 등 세상은 고통으로 인해 가슴의 뜨거움이 상실되었기 때문이다. 더불어 함께 살면서 아파할 줄 모르
고 사람은 물질과 정욕의 노예가 되었기 때문”이라며 “취임하는 목사는 이 교회가 아름다움을 회복하도록 목회 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 정 목사는 “아름다움을 회복하는 길은 관계의 회복이며 진실된 가치성이 있어야 한다. 또 5년 10년 20년 지속되는 영속석을 가져야 한다. 성경속의 아름다운 역사에는 용서와 격려와 협력, 희생, 사랑, 헌물을 드림, 향기, 물질을 초월, 담이 무너지는, 언제라도 헤어졌다 만나면 즐거울 수 있는 그런 것이어야 한다”며 “팰리세이드교회에 최 목사를 보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이 교회가 구속사적인 아름다움, 즉 예수 그리스도의 인격을 닮아 삶의 열매가 아름다워지는 향기나는 교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최정훈 목사는 답사를 통해 “부족한 사람을 담임목사로 취임케 해 섬김의 기회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린다. 이 자리에 설 수 있게 된 것은 하나님께서 세우시고 보내주셨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축복을 받아들일 수 있는 교회가 되도록 하자”고 말했다. 취임하는 목사에게 권면한 김창길목사는 “양무리의 본이 되라”고 말했고 교우들에게 권면한 조덕현목사는 “승리하는 교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정훈목사는 남가주대학(USC) 종교학학사(B.A.), 클레어몬트신학대학원(Claremont School of Theology) 종교학석사(M.A.), 프린스턴신학대학원 목회학석사(M.Div.), 예일신학대학원 조직신학석사(S.T.M.) 및 영국의 에딘버러대학교에서 영성신학으로 철학박사(Ph.D.)학위를 취득했고 뉴저지한인장로교회 부목사, 웨스트체스터연합교회 임시담임목사, 에딘버러한인교회 공동목회, 아틀란타한빛교회 담임목사를 역임했다.
<김명욱 기자> myong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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