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보험자 보호를 위한 주간’을 맞아 뉴욕시장 사무실 산하 건강보험추진 및 촉진 사무실(MOHIA)과 이민당담실(MOIA)은 이민자 커뮤니티 리더들과 함께 3일 제1회 회담을 개최, 뉴욕시에서 이민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는 정부건강보험과 이와 관련된 정보를 소개하고 이용을 당부했다.
데니스 웰캇 뉴욕시 정책부시장과 MOHIA의 길러모 리나레스 국장, 마조리 A. 카도갠 MOIA 부디렉터,토마스 프리든 뉴욕시 보건국장 등 관계자들과 이민자 커뮤니티 리더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강의 근본: 이민자들을 위한 정보’라는 제목으로 열린 이날 회담에는 공공 건강 보험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는 이민자들의 자격조건이 소개됐고 이와 함께 프로그램을 이용할 경우 따를 수 있는 이민자들의 걱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브루클린 헬스워크, 헬시 뉴욕, 헬스 패스, LIA 헬스 얼라이언스, 워킹 투데이 등 개인사업이나 개인 노동자들이 이용할 수 있는 5개 건강보험 옵션과 노인들을 위한 새로운 메디케어 처방약 혜택 등이 소개됐다. 이밖에도 토마스 프리든 보건국장은 참석한 리더 200여명과 질의응답시간을 가졌다.
월캇 부시장은 “뉴욕시와 마이클 불룸버그 시장은 신분과는 상관없이 모든 시민들이 건강보험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뉴욕주가 제공하는 차일드 헬스 플러스 B 프로그램을 모든 어린이들이 이용할수 있는 것과 같이 자신의 자녀, 이웃, 커뮤니티가 건강보험을 이용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이어 카도갠 MOIA 부디렉터는 “보험이 없는 이들의 문제점을 우리는 익히 알고 있다. 오늘 간담회를 통해 우리는 각각의 커뮤니티를 대표하는 리더들에게 건강보험에 대한 정보를 제공, 이들이 커뮤니티를 도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주었다”며 “정부와 커뮤니티 리더들이 힘을
합쳐 무보험자들에게 건강보험프로그램을 연결해준다면 이민자들이 받아야할 권리를 찾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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