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웨스트우드 소재 패스캑 밸리 종합병원이 오는 7월 임산부들을 위한 새로운 병동을 오픈한다.
오는 7월 20일 증축공사가 완공될 예정인 이 병원의 새 병동은 산부인과와 심장재활과가 자리 잡게 된다. 패스캑 밸리 종합병원은 이와 관련, 3일 한인사회를 상대로 기자회견을 갖고 “앞으로 한인사회를 위한 더욱 폭넓은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드니 미첼 병원장은 “올 여름부터 패스캑 밸리 병원을 찾는 임산부들은 최첨단 의학기술과 더불어 쾌적한 환경의 서비스를 제공받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 병원의 한국 메디컬 센터를 책임지고 있는 최경희 원장은 “병원측에서 한인사회에 갖는 관심이 상당히 크다”라며 “무보험 환자들을 위한 각종 할인혜택과 무료 교통 서비스 등이 이를 입증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클로스터에 한인전용 메디컬 센터를 개원하는 등 한인사회와 친숙한 패스캑 밸리 병원은 정기적으로 무료 검진 및 유방암 검사 행사를 실시하는 등 한인들의 건강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최씨는 “올 한해에만 1만5,000명의 한인이 패스캑 밸리 병원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병원에 대한 한인들의 고정관념을 깨고 반가운 마음으로 찾을 수 있는 곳이 바로 패스캑 밸리 병원”이라고 덧붙였다. 한국어 문의; 201-594-4846.
<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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