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의 시애틀-인천 직항노선 취항을 한달 앞두고 김홍진 초대 지점장이 부임, 앞으로 가격보다 수준 높은 서비스로 승객들에게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지난달 29일 시애틀에 도착한 김 지점장은 대한항공의 6개 세계 노선 중 미주 노선이 전체 수입의 35%를 점유한다며 앞으로 시애틀-인천 노선은 한국- 동남아 연결 수송 라인의 ‘젖줄’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지점장은 한국의 물류 중심지 정책으로 외국인들의 한국 방문 및 하이텍 제품 수송량이 급증하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내국인 및 교포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티켓 판매가 주 수입원이라고 밝혔다.
그는 작년 한해 한국에서 70만명이 미국을 방문했다며 미국 경기가 살아나면 시애틀-인천 노선의 항공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지점장은 2년 간 뜸들여온 끝에 오는 6월 2일부터 취항하는 시애틀-인천 노선에 회사차원의 기대가 크다며 그동안 대한항공 취항을 성원해준 교민과 업계에 감사를 표명했다.
김 지점장은 88년 대한항공에 입사, 97년부터 4년간 LA 지점에서 근무했다.
본사에선 미주노선의 기종 및 운항횟수, 스케줄 작성, 사업계획 및 평가 등 미주노선 운영 프로그램을 전반적으로 담당했던 김 지점장은 오랜 본사 근무 경력을 바탕으로 시애틀 지점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한항공은 시애틀 지점에 직원 6명, 공항지점(지점장 김승욱)에 7명을 배치, 이미 영업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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