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부상 김선옥, 열녀상 김병희씨
재미한국부인회
뉴욕예지원 선정
뉴욕예지원 재미한국부인회(회장 이강혜)는 2005년 훌륭한 어머니로 전후숙(84, 다복상), 유명남(80, 신사임당상)씨를 선정했다고 4일 발표했다.
또 훌륭한 아버지 자애상은 배영한(43), 훌륭한 효부 자부상은 김선옥(44), 훌륭한 아내 열녀상은 김병희(54)씨를 각각 선발했다.
전후숙씨는 20여 년간 시조모와 시부모를 모시고 8남매를 양육, 3명의 목회자를 배출하고 2명의 목회자 사위를 두고 원로목사(김상한) 남편을 잘 내조함으로서 현대 사회에 모범이 돼 이번 훌륭한 어머니로 뽑혔다. 경북영주 출신인 전씨는 장남(김종덕 뉴욕실로암 장로교회 목사이자 현 뉴욕교회협의회 회장), 삼남(김종훈 뉴욕예일장로교회 담임목사), 사남(김종윤 뉴욕한민교회 부목사)을 목사로 교육시켰다.
신사임당상을 받는 유명남씨는 36년 전 남편과 사별한 후 단신의 몸으로 2남2녀를 최고학부까지 공부시켜, 사회에 진출시켰으며 교회 교우들과 인근 친지들을 돕고 사회봉사도 열심히 해 이번 상을 받게 됐다. 일선에서 은퇴한 후에는 손자손녀를 돌보며 정원에 야채를 가꿔 주민들에게 나눠주는 사랑을 전해왔다.
아버지 자애상의 배영한씨는 아들에 신장을 기증, 이식수술을 해 살려낸 최고의 자식사랑을 보여준 점이 인정됐다.
효부 자부상의 김선옥씨는 6남매의 막내로 태어나 부모와 형제에게 남다른 사랑을 주었으며 결혼 후 아픈 시어머니를 지극정성으로 간호하는 등 현모양처의 역할을 해내, 모범이 되고 있다.
열녀상의 김병희씨는 11년 전 뇌졸중으로 쓰러진 남편을 지극정성으로 간호하고 있는 모습이 알려져 이번에 상을 받게 됐다. 스태튼 아일랜드에 거주하는 김씨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항상 명랑하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두 남매도 훌륭하게 키워냈다.
전후숙씨
유명남씨
배영한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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