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얼리스트 제니 장(14·한국명 장재은)양이 펜실베니아 워민스터 심포니 콩쿠르에서 주니어 부문 1등을 차지했다. 장양은 지난달 워민스터 심포니 콩쿠르에서 브루흐의 ‘스코틀랜드 팬터지’를 연주, 주니어(13~17세) 부문 1등을 거머줘, 내년 이 오케스트라와 협연할 예정이다. 지난해 미현악교사협회인 ‘ASTA’ 콩쿠르에서도 우승, 7일 오후8 시 모리스타운 커뮤니티 디어터(100 South Street, Morristown)에서 콜로니알 심포니와 하이든의 ‘바이얼린 협주곡 C장조’를 협연한다. 다섯 살 때 바이얼린을 배우기 시작, 소년 한국일보 콩쿠르, 경원대 콩쿠르 1등 등 각종 콩쿠르를 석권했다. 현재 밀번 중학교 8학년에 재학 중이며 줄리어드 음대 예비학교에서 캐서린 조씨에게 바이얼린을 사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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