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상조회, 650여기 분양
뉴욕한인봉사센터(KCS)산하 무궁화상조회를 통해 ‘무궁화동산’ 내 묘지를 구입할 경우, 개인이 구입할 때 보다 50%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어 묘지를 필요로 하는 한인들에게 희소식이 되고 있다.
뉴욕한인봉사센터 무궁화상조회 김홍근 회장은 “롱아일랜드 코람 소재 워싱턴 메모리얼 팍 공동묘지에 위치한 ‘무궁화동산’은 한인 타운에서 약 57마일 떨어진 한인들을 위한 공동묘지”라며 “무궁화 상조회를 통해 윌슨 세션에 있는 묘지를 구입 할 경우 960달러, 윌슨 테라스 세션은 1,310달러에 각각 묘지 1기를 구입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는 개인이 직접 묘지를 구입할 경우, 윌슨 세션 2,000달러, 윌슨 테라스 세션 3,000달러가 드는 것과 비교할 때 절반이상 절약되는 것이다. 무궁화동산은 현재 윌슨 세션에 남은 450여기와 윌슨 테라스 세션에 남은 200여기를 분양하고 있다.
김홍근 상조회장은 “체류신분에 관계없이 누구나 묘지를 가질 수 있다”며 “계약순서대로 배당되는 묘지의 위치를 감안할 때 한국사회의 정서상 가족 묘지를 미리 준비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한국에서 미국으로의 이장이 1년에 3-4건이 된다”며 “특히 이장을 준비하는 한인들은 반드시 화장증명서를 영문으로 번역, 공증을 받아 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10일로 예정됐던 ‘무궁화동산’ 방문이 참석자 사정으로 취소된 가운데 KCS 무궁화 상조회는 오는 17일 혹은 24일 ‘무궁화동산’을 방문 할 예정이다. 문의 7180-651-7373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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