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아일랜드 콘서버토리(LIC) 국제 콩쿠르 출신 한인 바이얼리니스트 문주영양과 피아니스트 요아나 키우르크치에바양이 8일 러시아 상페테르부르그 오페라 하우스에서 세계적인 오케스트라 상페테르부르그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협연했다.
이 콘서트는 롱아일랜드 컨서버토리(회장 김민선)가 재능 있는 연주자 발굴 차원에서 지난해 뉴욕한국일보 특별후원으로 개최한 제1회 국제 콩쿠르 입상자들을 위한 협연 무대로 상페테르부르그 필하모닉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LIC 국제 콩쿠르에서 시니어 부문 2등을 차지한 LIC 재학생 키우르크치에바양은 알렉산더 캔트로프 음악감독이 지휘하는 상페테르부르그 필하모닉과의 협연에서 화려한 테크닉으로 모차르트의 ‘피아노 협주곡 A장조, K488 No.23’을 연주했다.
줄리어드 음대에 재학중이며 세계적인 바이얼리니스트 초리앙 린의 제자인 문주영양은 지난해 콩쿠르에 출전, 예선을 통과한 강력한 우승 후보였으나 개인사정으로 본선에 나오지 못해 안타깝게 우승을 놓쳤었다.
그러나 실력이 워낙 출중해 콩쿠르를 후원한 리즈마 재단의 주선으로 상페테르부르그 협연무대에 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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