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의 밤, 골프 대회 잇따라 열려, 숙박 시설 600여개 확보
66일 앞으로 다가온 제 13회 전미 체전을 지원하기 위한 필라 지역 후원 행사가 잇따라 열린다.
장귀영 13회 체전 조직위원장(필라 체육회장)은 지난 16일 노스이스트 필라에 있는 삼원 가든 식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6월 4일 오후 6시 한인 동포가 운영하는 멜로즈 컨트리클럽 연회장에서 후원의 밤 행사를 개최하고 6월 12일(일) 멜로즈 컨트리클럽에서 기금 모금 골프
대회를 연다”고 밝혔다.
장 회장은 “이번 후원의 밤의 행사장은 정인영 멜로즈 컨트리클럽 회장이 전미 체전 지원 차원에서 무료로 빌려주기로 했다“면서 ”많은 동포들이 참여해 전미 체전을 전폭적으로 지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후원의 밤은 작년 말 후원회(후원회장 이수성 전 국무총리)가 발족 한 뒤 처음 열리는 행사다.
한편 장귀영 위원장은 오는 7월 21일(목)부터 23일(토)까지 개최하기로 확정된 13회 전미 체전이 경기장과 숙박업소가 최종 확정되지 않아 우려의 소리가 나오고 있는데 대해 “주 경기장으로 예정된 몽고메리 카운티 위사히컨 고교는 강당 공사가 진행 중이어서 계약서에 서명하지 않았지만 위사히컨 학군 교육위원인 박영근 변호사를 통해 대회 개최 일 전까지 강당 공사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당부해 놓고 있어 문제가 없을 것”이라면서 “위사히컨 고교 인근에 있는 어퍼 더블린 고교 운동장도 사용 계약 요청을 해놓은 상태이므로 경기장 문제는 걱정할 것이 없다”고 말했다.
또 장 회장은 숙박 시설을 위해 800개 룸이 필요한 데 경기장 인근 지역 호텔 8개에 588개 룸을 예약해 놓았으며 나머지 부족한 룸의 확보를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장 회장은 선수단의 숙박 시설과 경기장의 이동 문제에 대해서는 ”관광 버스 회사와 계약을 맺어 정기 순환 버스 운행을 실시할 것이며 필라 인근 지역 교회에 당부해 예비 버스를 확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장귀영 위원장은 “각 지역 체육회에서 13회 전미 체전에 대비한 선수단을 선발하고 발대식을 갖는 등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어 개최 장소인 필라에서도 전미 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만반의 준비가 필요하다”면서 “모든 동포들이 한 마음이 되어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홍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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