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5-15일 .LI콘서버토리.올드웨스트베리 뉴욕 주립대
연주 부문별 매스터 클래스. 웍샵등 다양한 프로 진행
꿈나무 연주자들이 리즈마 여름 음악 축제 무대를 달군다.
롱아일랜드의 알버톤 소재 롱아일랜드 콘서버토리(LIC. 학장 김민선)와 올드 웨스트베리 뉴욕 주립대에서는 뉴욕한국일보 특별 후원으로 7월5~15일 리즈마(LISMA) 파운데이션 국제 여름 음악축제가 벌어진다.
LIC 후원재단인 리즈마 파운데이션의 국제 여름 음악축제는 음악 전공 학생들이 2주 동안 세계 정상급 음악가들과 실력 있는 교수들의 지도아래 음악을 배우고 협동심을 키우는 음악학습의 장이다.
참가학생들은 피아노, 관현악, 타악, 성악, 뮤지컬 등 여러 부문으로 나눠 매스터 클래스와 웍샵, 챔버 오케스트라, 합창 수업을 받게 되며 직접 무대에서 기량을 선보이는 음악회를 갖는 한편 정상급 연주자들의 콘서트도 관람하게 된다. 매스터클래스 등 수업은 알버톤의 LIC 건물과 올
드웨스트베리 뉴욕주립대 등 2개 장소에서 진행되며 모든 콘서트는 올드웨스트베리 뉴욕주립 대에서 펼쳐진다. 참가대상은 12세 미만, 13~17세, 18세 이상이다.
참가자들은 애스펜, 탱글우드, 라호야 등 미국의 유명 여름 음악 축제 못지않은 프로그램과 우수 교수진을 접할 수 있다. 주최측은 27일 참가자 선발을 위한 추가 오디션을 실시한다.한편 이 행사를 후원하는 리즈마 파운데이션은 여름 음악 축제 외에도 2년마다 열리는 LIC 국
제음악콩쿠르와 LIC의 스타인웨이홀 연주회, 올드 웨스트베리가든 정기 연주회를 후원하고 있다.
지난 8일에는 2004년 콩쿠르 우승자인 피아니스트 요아나 키우르크치에바양과 줄리어드 음대 한인 재학생 문주영양이 러시아 상페테르부르그 오페라 하우스에서 가진 상페테르부르그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협연을 주최하는 등 재능 있는 꿈나무 연주자 발굴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
고 있다.
이 재단은 내년 4월 1800석 규모의 상페테르부르그 그랜드 홀에서 열리는 상페테르부르그 필하모닉의 정기연주회를 조인트 콘서트로 개최하고 러시아의 명소 헤미티지 뮤지엄의 챔버 오케스트라와는 매년 정기 연주회를 갖기로 합의, 뉴욕 꿈나무들의 러시아 초청 연주길이 활짝 열린
셈이다.이에 앞서 지난해 파리 음악원, 소피아 국립음악원 등이 가입한 예술 기구 ‘IAMPC’에 조인, 음악의 본고장인 유럽 음악대학과의 활발한 교류를 추진 중이다.
LIC 학장이기도 한 이 재단의 김민선 회장은 “리즈마 재단은 매년 콩쿠르와 페스티벌 등을 통해 젊은 음악도들을 발굴, 세게 무대에 데뷔시켜 세계적인 연주자들로 양성할 계획“이라며 관심 있는 꿈나무 한인 연주자들의 연락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여름음악축제 참가 신청 문의: 516-625-3455
▲장소: Long Island Conservatory, 1133 Willis Ave. Albertson NY
SUNY at Old Westbury, 223 Storehill Rd., Old Westbury, NY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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