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체스터 태리타운 소재 뉴욕한인제일교회(박효성목사)는 5월22일 오전11시 창립 22주년기념예배를 갖고 20년 근속 8명과 10년 근속 4명의 교인에게 기념패와 선물을 증정했다.
기념예배는 박효성목사의 사회, 감리교신앙고백, 최두준장로의 기도, 성가대의 특별찬양, 박효성목사의 설교, 봉헌 및 기도, 근속자에게 기념패증정, 홍상설목사의 축사, 결심찬송, 박효성목사의 축도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박효성목사는 사도행전 4장32-37절을 인용, ‘이런 교회 되게 하소서’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박 목사는 “뉴욕한인제일교회의 22년 생일을 맞이하는 귀한 예배를 드리게 됨을 하나님께 영광 돌리며 감사드린다. 교회란 ‘에클레시아’로 ‘믿는 무리가 모인 곳’이 교회다. 두 세 사람이 모였어도 하나님을 믿고 찬송하는 곳이 교회다. 1983년 5월에 시작된 뉴욕한인제일교회가 초대교회처럼 되기 위해서는 첫째 믿는 자들이 한 마음 한 뜻이 되어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해야 한다. 우리는 영적인 전쟁을 하는 무리다. 내 뜻과 네 뜻은 모두 꺽고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을 중심에 두어 한 마음으로 교회를 섬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목사는 이어 “두 번째는 내 것을 내 것으로 여기지 않고 뜨거운 사랑으로 서로 나누어주는 사랑이 넘치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 세 번째는 밖으로는 전도하고 안으로는 봉사하는 일하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며 “교회가 스물 두 살이다. 대단한 청년이다. 젊은이답게 한 마음 한 뜻으로 뜨겁게 사랑하며 전도하는 열심히 일하는 교회가 되게 하자”고 덧붙였다.
홍상설(청암크리스챤아카데미 원장)목사는 10년 및 20년 근속 교인들과 교인들에게 주는 축사를 통해 “10년은 10년 계급장, 20년은 20년 계급장을 단 것이다. 지금까지 교회를 위해 오랫동안 섬겨온 것 같이 앞으로도 새로운 피조물처럼 계속해 교회를 섬기며 더욱 젊게 살아가는 근속자와 모든 교우들이 되기를 축원 한다”고 말했다.
기독교대한감리회에 소속된 뉴욕한인제일교회는 1983년 5월 박효성목사의 가정에서 장년7명과 어린이3명이 모여 처음 예배가 시작됐고 6월 26일 맨하탄에서 창립예배를 가졌다. 이후 교회는 브롱스를 거쳐 1996년 태리타운으로 이전해 지금까지 예배를 드려 오고 있다. 해병대(48기)장교 출신인 박효성목사는 1970년 감리교대전신학을 졸업했고 1978년 기독교대한감리회 중부연회에서 목사안수를 받았다. 안수 후 도미한 박목사는 뉴욕한인제일교회를 개척 시무하는 동안 1993년 뉴욕신학대학원(NYTS)에서 목회학석사(M.Div.)와 같은 학교에서 2003년 목회학박사학위(D.Min.)를 받았으며 두 번에 걸쳐 뉴욕지방감리사 및 뉴욕북지방 초대 감리사를 역임했고 현재 감리교미주신학대학 이사로 재직중에 있다.
<김명욱 기자> myong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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