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회·가사모 주최
새크라멘토 한인회(회장 김영일)와 가사모(가요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회장-박상훈)가 지역 노인들을 초청 풍성한 경로잔치를 베풀었다.
지난 21일 한인 문화 회관에서 열린 경로잔치에는 지역 노인 100여명이 참석해 음식과 여흥으로 즐거운 하루를 만끽했다.
박상훈 가사모 회장은 어른을 공경하는 좋은 한국 미풍양속을 지속시키고 지역 한인사회의 발전에 기여한다는 취지로 경로잔치를 기획하게 되었다며 그 취지를 설명하고 참석한 노인들에게 모든 근심 잊고 유쾌한 하루를 보내달라고 요청했다.
가사모 장양석 총무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코리아나 플라자(대표 유병주)측이 제공한 갈비를 비롯해 14명이 음료수와 음식을 각각 후원했다.
양재경 밴드를 비롯한 최연정, 유승춘, 백천, 강택수씨 등의 초청인들이 노래와 음악을 선사해 노인들은 어깨를 들썩이며 박수로 환호했다. 분위기를 고조시키기 위해 마련한 댄스 타임에는 참석한 과반수 이상의 노인들이 무대 앞으로 몰려나가 신나는 음악에 맞춰 몸을 흔들며 잠시 나이를 잊고 젊음을 되찾기도 했다.
새크라멘토 노인회의 풍물패는 이날 참석한 사람들에게 신명나는 휘모리 장단으로 흥겨운 한국가락이 최고임을 과시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