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인 평등회가 가톨릭 자선단체 노인아파트에 대한 설명회를 갖고 한인 노인들의 주택난 해소에 나섰다.
27일 오후, 아주인 평등회 퀸즈 사무실에서 열린 이날 설명회에는 200여명의 한인 노인들이 참
석, 노인 아파트 입주에 대한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이날 강사로 초빙된 가톨릭 자선단체의 존 솔라르테 하우징 코디네이터는 “가톨릭 신자가 아
니어도 가톨릭 노인아파트에 입주 신청을 할 수 있다”며 “만 62세로 자립 능력이 있는 독거
노인 이거나 부부가운데 저소득층인 경우는 누구나 가톨릭 노인아파트 입주를 신청할 수 있
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저소득의 상한선은 입주를 원하는 각 지역 아파트마다 다르지만 보편적으로 연평
균 1만8,000달러 이하이어야 한다”며 “만약 입주신청 대상이 되는 노인분들이 계시다면 퀸즈
지역만을 고집하지 말고 보다 많은 공간이 있는 브루클린, 브롱스 등 뉴욕 시내 각 지역에 위
치한 모든 가톨릭 아파트에 신청서를 접수시키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이날 설명회에 따르면 가톨릭 아파트의 월세는 입주자 개인의 소득에 따라 결정되는데 보통 각
종 생활비와 의료비를 제외한 순수익의 30%를 월세로 책정하고 있다. 때문에 최소 90달러부터
최고 600여 달러까지 개인별 월세의 차이가 다양하다. 월세는 아파트 입주 신청 시 제출한 소
득 신고서와 자체 조사결과로 결정되며 입주는 1차 추첨, 2차대기 순서에 의해 결정된다.
문의 347-438-0062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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