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네시주 내쉬빌에서 개최된 제25회 동남부 체전에서 애틀랜타가 종합 239점을 획득하며 지난해 컬럼버스 대회에 이어 2연패를 달성했다.
140여명의 대규모 선수단을 파견한 애틀랜타팀(단장 김도현 한인회장)은 금메달 28개, 은메달 28개, 동메달 15개를 따내며 종합점수 136점(금 16, 은13, 동17)에 그친 내슈빌을 큰 차로 앞지르며 우승기를 거머쥐었다. 지난해 대회 주최지였던 조지아 컬럼버스가 79점(금9, 은8, 동10)으로 3위를 기록했으며 멤피스와 컬럼비아가 간발의 차로 그 뒤를 이었다.
지난 3일 골프대회를 시작으로 전야제와 개막식 행사를 치른 참석자들은 4일 내슈빌 그리스도 장로교회 아카데미학교에서 열린 본 대회에서 치열한 경합을 벌이며 메달사냥을 본격화했다. 남동부 지역 15개 한인회에서 출전한 700여 선수들은 총 15개 종목(골프, 축구, 농구, 태권도, 볼링, 줄다리기, 배드민턴, 수영, 노래자랑, 힙합 등)에 서 실력을 겨뤘다.
김릴리 내슈빌 한인회장은 “선수 가족과 응원단, 자원봉사자 등 총 1,200여명이 참가, 함께 대회를 준비한 결과 큰 사고없이 무사히 대회를 치를 수 있었다며 “이를 통해 내슈빌 한인사회가 한단계 발전하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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