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DC·뉴욕 연주회
3인 여성 작곡가 나효신, 새라 도슨, 심옥식씨는 10일 워싱턴 DC 한국 문화원 초청 연주회와 11일 뉴욕 나약 세인트 폴 감리 교회 초청 연주회로 오랜 세월 음악으로 인연을 맺은 음악적 교류의 결실을 맺는다.
뉴욕의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도슨은 “나효신의 음악은 늘 새롭고 실험정신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나효신씨는 도슨의 음악에 대해 “화성이 풍부하고 새로운 시도가 돋보인다”고 평가했다.
나씨는 도슨과는 같은 콜로라도 대학원을 졸업한 후 21년간 음악으로 우정을 나눴고 심옥식씨와는 이화여대 작곡과 동기동창이자 작곡동인 델로스 회원으로 30여년 인연을 맺어왔다. 워싱턴과 나약 공연은 이들 세 사람의 음악 세계가 한 무대에서 펼쳐지는 무대이다.
특히 도슨은 이번 두 차례 연주회에서 자신의 곡 뿐 아니라 나씨와 심씨의 작품을 연주할 예정이며 내년 10월부암 아트홀 독주회도 갖는다.
샌프란시스코에 거주하는 나씨는 대한민국작곡상을 두 차례나 받았으며 동서양의 소리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관현악곡으로 미 주류 음악계로부터 인정받고 있다.
25일 피아니스트 토마스 슐츠에 의해 자작곡이 연주되는 부암아트홀 토요 콘서트와 27일 서울 서초동 모차르트 콘서트홀에서 이영자씨와의 듀오 콘서트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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