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동부 유명 스키장 중 하나인 지미니 피크 마운틴(Jiminy Peak Mountain)이 수영, 골프, 암벽타키, 산악자전거, 낚시, 피크닉 등을 즐길 수 있는 여름 휴양지로 변했다.
메사추세츠주 서북쪽에 위치한 지미니 피크 마운틴 리조트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자연 속에서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으로 유로번지 트램펄린(도약용 운동기구의 일종), 길고 비틀린 미끄럼틀을 타고 내려오는 여름 봅슬레드 ‘알파인 슬라이드’, 암벽타기 등 아이들이 좋아하
는 시설물을 갖추고 있다. 특히 이달 말 30피트 높이에서 줄을 타고 가는 ‘자이언트 스윙’과 25피트 높이에서 700피트 길이를 시속 40마일로 달리는 ‘지프 라인’(Zip Line)이 등장, 올 여름 지미니 피크 마운틴을 찾는 관광객들의 시선을 끈다.
아이들은 암벽타기나 산악자전거, 낚시를 즐기며 심신을 단련하고 재미있는 놀이기구로 무료함을 달랜다. 산꼭대기에서 3000피트 길이의 미끄럼틀을 타고 내려오는 알파인 슬라이드는 속도 조절 핸들이 부착돼 있는 볼슬레드를 타고 내려오는 기구이다.
유로번지 트램펄린은 안전띠를 부착, 하늘 높이 튀어 오르는 도약 기구로 어른과 아이 모두 신나게 놀 수 있다. 리조트 인근에는 미국과 유럽의 미술품을 소장한 클락 아트 인스티튜트와 옛 생활상을 보여주는 핸콕 샤커 빌리지, 자연과 미술의 향이 동시에 느껴지는 내추럴 브리지 스테이트팍의 매사추세츠 현대미술관 등이 자리 잡고 있다. 지미니 피크 마운틴은 산악자전거 코스로도 유명한데 오는 8월5일부터 7일까지 연례 산악자전거 축제인 ‘페드로 마운틴 바이크 페스티벌’이 벌어진다.
▲개장 시간
5월28일~6월12일: 주말과 공휴일 개장, 오전 11시~오후6시
6월18일~9월5일: 주 7일 개장, 오전 11시~오후 9시
9월10일~10월30일: 주말과 공휴일 개장, 오전 11시~오후 6시
▲가는 길: 뉴욕 쓰루웨이(87번 고속도로) 노스틀 타고 가다 출구 17로 나가 84번 도로 이스트로 바꿔 탄다→타코닉 파크웨이로 갈아타 노스 방향으로 가다 루트 295 이스트로 간다→루트 22 노스로 갈아탄 후 루트 43 이스트로 간다→브로디 마운틴 로드를 만나 우회전해 가다 보면 지미니 피크 표지판이 나온다.▲문의: 413-738-5513
▲웹사이트: www.jiminypeak.com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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