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일대의 혈액 부족 해소를 위해 플러싱 병원 메디컬 센터가 3개월에 한번꼴로 헌혈행사를 개최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인들의 참여는 점점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영임 플러싱 병원 홍보담당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헌혈행사에 한인을 비롯한 아시안들이 10여명, 지난3월에는 이보다 줄어든 3명의 한인만이 참여했다. 또 9일 플러싱 병원 1층강당에서 오전 10시부터 5시까지 개최된 헌혈행사에는 단 1명만이 참여, 헌혈에 대한 한인들의 무관심을 여실히 드러냈다.
박영임 홍보담당은 “미디어를 통해 헌혈행사 정보를 접하고 전화문의로 헌혈을 하겠다는 한인들이 있었지만 정작 찾아오는 사람들은 적었다. 바쁜 스케줄에 쫓기는 한인들이 충분히 이해가 가지만 때마다 참가인원이 점점 줄어들어 아쉽다”며 “헌혈을 할 경우 HIV, 간염, 성병등의
감염여부를 확인 할 수 있으며 2달에 한 번 꼴로 하는 헌혈은 건강에 아무런 영향이 없다. 헌혈은 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숭고한 일인만큼 오는 9월 플러싱 병원에서 개최하는 헌혈행사에
는 한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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