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저 지
지난 7일 실시된 뉴저지 예비 선거에서 한인들의 투표율은 극히 저조했던 것으로 분석됐다. 뉴저지 한인 유권자센터(소장 김동석)가 이날 버겐 카운티내 한인 유권자 3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 결과, 한인들의 투표율은 10%에도 미치지 못했다.
유권자센터 김동석 소장은 “많은 한인들이 7일이 예비 선거날인지도 모르고 있는 경우가 많았다”며 “본선거에 비해 예비선거에 대한 유권자들의 관심과 투표 참여율이 일반적으로 낮은 것은 사실이지만 예비선거에 대한 중요성을 한인사회에 인식시킬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설문조사에 따르면 ▲한인 유권자들 중 공화당으로 예비선거에 참여한 사람들이 월등히 많았고 ▲상당수의 한인들이 출마한 후보들에 대해 잘 알지 못했으며 ▲예비선거가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무지한 경우가 많았다. 김 소장은 “예비선거의 일반 투표율이 18%인 점을 감안했을 때 한인 투표율은 평균치를 훨씬 못 미치고 있다”며 “한인을 비롯한 소수계에게 있어 정치 참여도가 전반적으로 낮은 예비선거는 정치력 신장에 오히려 큰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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