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터카 샤핑’ 전문가 조언
호텔-렌터카 패키지 더 저렴
수수료나 할증료 꼭 체크해야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 렌터카 이용도 그만큼 늘어나는 계절이다. 전문가들이 조언하는 렌터카 샤핑 요령을 알아본다.
■우선 대형 웹사이트를 서치하라
렌터카 업체보다는 먼저 오비츠 닷컴(orbitz.com)이나 트래블로시티 닷컴(travelocity.com), 익스피디어 닷컴(expedia.com) 등 대형 사이트의 요금을 찾아보는 편이 현명하다. 일반적으로 렌터카업체 사이트보다는 저렴한 요금을 제시하기 때문이다. 실제 비영리기관인 ‘컨수머 웹워치’(Consumer Web Watch)가 전국 주요 30개 공항에서 렌터카 요금을 살펴본 결과 조사한 시간의 73%에서 오비츠나 트래블로시티의 요금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렌터카 업체의 경우 조사 시간의 11%에서만 요금이 더 저렴했다.
■수수료, 할증료를 감안하라
많은 렌터카업체들의 스페셜 요금의 경우 수수료나 할증료는 잘 드러나지 않게 마련. 하지만 세금이나 수수료는 요금을 크게 좌우하는 요인이다.
참고로 주말 오해어 공항의 렌터카를 서치해보면 대형 트래블 전문 사이트의 경우 수수료와 무제한 마일리지 등을 포함한 요금을 내놓고 있다.
■디스카운트를 활용하라
오토클럽이나 크레딧카드업체 등도 잘 이용하면 더 낮은 요금으로 렌터카를 이용할 수 있다. 일부 크레딧카드업체의 경우 비정기적으로 렌터카 할인 쿠폰을 보내주는데 무료 혹은 약간의 돈만 내면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다.
만약 5일 이상 렌터카를 사용할 계획이라면 주간 단위로 빌리는 편이 저렴하다. 일부업체의 경우 5일 요금으로 7일을 빌려준다.
■호텔-렌터카 패키지를 찾아보라
간혹 호텔과 렌터카 업체가 제휴해 내놓는 패키지 상품도 눈여겨 볼만하다. 일부 상품의 경우 항공료가 포함되기도 한다. 렌터카 업체의 경우 비수기 판촉책으로 이 같은 상품을 내놓는 경우가 많다. ‘프라이스라인 닷컴’(priceline.com)이나 ‘핫와이어 닷컴’(hotwire.com) 등을 서치하다 보면 의외의 ‘굿딜’을 찾는 수도 있다.
■가급적 보험은 가입하지 말라
렌터카업체 직원들의 경우 열이면 열 모두 보험을 사라고 적극 권유하기 마련.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소비자들이 현재 갖고 있는 자동차 보험만으로 렌터카가 커버되기 때문에 굳이 보험을 따로 들 필요는 없다.
다만 커버리지가 낮은 자동차 보험이라면 사전에 약관을 충분히 살펴봐야 한다.
일부 크레딧카드 업체의 경우 카드로 렌터카 요금을 지불할 경우 보험을 제공하기도 한다. 하지만 스포츠유틸리티 차량(SUV)이나 고급 유럽차 등은 커버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이해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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