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인봉사센터(KCS 회장 김광석) 공공보건부는 7일 퀸즈 베이사이드에 위치한 씨앗학원에서 간접흡연피해방지 설명회를 가졌다.
제 2회 ‘담배연기 없는 우리 집’캠페인의 일환으로 이날 오후 8시에 열린 설명회에는 임나오미 캠페인 매니저가 강사로 나서 흡연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 간접흡연의 의미와 문제점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와 함께 참석자들에게 담배연기 없는 우리집 캠페인의 목적과 중요성등을 소개, 간접흡연의 피해를 부각시켰다.
이날 소개된 내용으로는 ▲1999년 연세대학교의 연구 결과, 한국 남성의 흡연율은 72%에 달했고 이는 동아시아에서 가장 높으며 또한 전 세계적으로 가장 높은 비율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도 흡연으로 인한 폐암은 한국에서 가장 빨리 늘어나고 있는 사망원인중 하나이다. ▲한인들 경우에는 연구방식에 따라 조금씩 차이를 보였지만 27%에서 39%의 한인들이 흡연을 하는 것으로 밝혀졌고 27%의 한인 여성이 간접흡연에 노출되고 있는 것으로 예측됐다.▲지난해 전개된 담배 연기없는 캠페인 기간동안 KCS가 한인 460여명으로 대상으로 조사해본 결과 이중 19.8%가 담배를 피는
것으로 밝혀져 한인들의 흡연률을 단면적으로 보여졌다.▲간접흡연으로 매년 미국내 4만여명이 넘는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으며 이는 자동차 사고나 불법 약물중동에 의한 사망보다 높은 치수이다.
▲간접흡연은 천식질환과 호흡 감소 전염병, 갑작스러운 소아 사망질환(SIDS), 폐암등을 유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접적인 흡연에는 발암물질 있자가 있음이 증명됐으며 이로 인해 흡연자들은 비흡연자들보다 폐암 발병 가능성이 20~30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도 연구조사에 따르면 흡연자보다 간접흡연자가 호흡하는 연기에 발암물질 성분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임나오미 캠페인 매니저는 “오늘 간접흡연 방지 설명회는 간접흡연의 피해를 알려 흡연자들이 간접흡연의 심각성을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위해 계획됐다”며 “내가 금연을 함으로써 나를 비롯한 사랑하는 가족을 주위에 도사리고 있는 위험으로 보호할 수 있다는 것을 직시해야한다”고 흡연자들에게 경고했다. 한편 KCS 공공보건부는 두달간의 캠페인기간동안 ‘에세이 콘테스트’개최, 청소년들에게 금연의 중요성을 알릴 예정이며 이밖에도 KCS 교육원(EDI)와 플러싱한인경로센터에서 각각 8일과 15일, 간접흡연방지 설명회를 개최한다. 문의: 212-463-9685<홍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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