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운센드’로펌 정소영씨
뉴욕 출신 변호사 정소영(27)씨가 쓴 시 두 편이 권위 있는 ‘보스턴 리뷰(Boston Review)’에 실렸다. 보스턴 리뷰는 매년 여름, 시·소설·수필·영화 등 각 문예 분야에서 우수한 작품을 선정해 발표해 오고 있다.
정소영 씨는 자신을 성찰한 두 편의 시 ‘위를 향한 침몰에 대한 추억들(Memories of an Upward Sinking)’과 ‘자성의 순간(Moment of Self Reflection)’을 제출, 최종 선정돼 보스턴 리뷰 ‘서머 2005(Summer 2005)’에 실리게 된 것. 또 이외에도 문학 분야에서는 잘 알려진 ‘스피닝 제니(Spinning Jenny)’에도 작품이 실리게 된다.
정 씨는 명문 스타이브센트 고교를 졸업한 후 매서추세츠공과대학(MIT)과 버클리대에서 재료공학 전공으로 학사, 석사학위를 각각 취득했다.
이 후 버지니아 주립대 로스쿨을 졸업하고 현재 특허 전문으로는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타운센드 & 타운센드 & 크루 법률회사’에 입사해 변호사로 활동중이다.
정씨는 고교를 졸업하던 해에 처음으로 시 경연대회에서 입상, 1,000달러의 상금을 받았었다. 그 후 MIT 재학 시절에는 ‘일로나 카멜 글쓰기 대회’에서 시 부문에 입상하고 버지니아 로스쿨에서는 학교 신문인 ‘버지니아 저널 오브 로 &테크놀로지에서 기자로 활약했다.
정 씨는 맨해턴에서 공인회계사로 활동하고 있는 정길수씨와 정인숙씨의 무남독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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