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전미주체전 시카고 대표선수단 후원을 위한 체육회(회장 서정일)와 미주체전 후원회(회장 홍병길)의 출정기금 모금 가두 캠페인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16일부터 시작된 가두 캠페인 행사는 켓지길에 있는 포스터은행 본점에서 로렌스길 애드컴까지 미주체전을 시카고 선수단을 후원하는 셔츠와 모자를 판매하며 한인들의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이번 행사에는 체육회 및 후원회 임원진 10여명이 참가했으며 이들은 가슴에 띠를 두르고 한인들의 동참을 호소했다. 특히 시카고 육상 대표 선수로 출전하게 될 최지민양은 한복을 곱게 차려 입고 참석해 오가는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이번에 판매되는 후원 셔츠는 가슴에 필라델피아 미주체전 공식 로고가 장식으로 들어간 남, 적, 백 3색의 폴로셔츠가 30달러, 모자가 10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서정일 회장은 판매되는 셔츠의 가격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모금을 위한 가두 행사와 판매 행사를 통해 한인사회에 얼마 남지 않은 필라 미주체전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키기 위함이라며 이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또한 홍병길 후원회장도 셔츠를 사주시는 분과 가두 모금을 보고 즉석에서 후원금을 내주시는 한인들, 이번 행사를 적극적으로 후원해주는 각 업체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체육회에 따르면 이날 포스터 은행, 대표적 휴대폰 도매업체인 애드컴과 WPI가 각각 3천달러를 기탁했으며 이외 다른 업체들도 후원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첫 가두모금 행사가 열린 포스터은행 본점에서는 은행을 방문한 장기남 문화회관 건립추진회장이 개인 명의로 500달러, 서정일 체육회장의 부친인 서석권씨가 500달러, 시카고 거주 한인이 익명으로 100달러, 개인사업을 하는 제임스 장씨가 30달러 등을 기부하는 등 각계 각층의 후원이 답지했다. 이번 가두 모금 행사는 20일 포스터은행 골프밀 지점(8526 N. Golf Rd. Arlington Hts.)에서 오전 9시부터 열리는 등 당분간 계속될 예정이다. <윤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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