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스 시카고 꽃차에 갈채
▶ 로타리 100주년 퍼레이드, 한인 1700명 방문
다운타운은 온통 코리안의 물결이었다.
신명나는 사물놀이와 화사한 한복으로 단장한 한인 로타리안들이 18일 국제로타리클럽 100주년 기념 퍼레이드에 참가해 시카고 도심을 누비며 박수와 갈채를 한몸에 받았다.
창립 100주년‘국제로타리클럽 2005 컨벤션’첫날, 콜럼버스길에서 대규모 로타리안 퍼레이드가 열렸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이번 퍼레이드에는 150여개국을 대표하는 각 나라의 로타리안들이 대거 참석해 준비한 각양각색의 의상과 공연을 보여줬고 주말을 맞아 퍼레이드를 보기위해 나온 수만의 시민들도 박수와 갈채로 퍼레이드 행렬에 성원을 보냈다. 각 국가의 로타리안들은 전통 의상과 악기 등을 연주하며 퍼레이드에 참가했다. 대만 로타리안 뒤를 이어 모습을 드러낸 1700여명의 한인 로타리안들은 흥겨운 사물놀이와 커다란 몸짓으로 관람객을 압도하는 남사당풍물패를 선두로 ‘코리안 로타리’라는 큰 로고와 꽃으로 화려하게 장식한 꽃차,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한인 로타리안들이 각각 뒤를 이었다. 꽃차에는 한복을 입은 전 현직 한인 로타리안 총재단이 손에 든 태극기를 힘껏 흔들며 한인 로타리안의 위상을 높였고 미스 시카고 2004년도 진 조세진양과 2005년도 미 이세라, 미스 한국일보 최혜린양이 우아한 드레스와 환한 미소로 한국의 미를 뽐냈다.
2시간에 걸쳐 발보와 몬로 사이 콜럼버스길을 행진한 한인 로타리안들을 보는 시민들은 경쾌하게 멀리 울려 퍼지는 경기 남사당풍물패의 사물놀이에 맞춰 박수를 치며 호흡을 같이했고 몸을 날리며 신명나게 돌리는 상모에 감탄사를 연신 내뱉고 한복의 화사함과 미스 시카고의 미소에 “코리안 뷰~티풀”을 외쳤다.
퍼레이드를 마친 한인 로타리안들은 각 팀별로 전용버스를 이용해 시어스 타워, 톰슨센터, 네이비 피어 등 시내 관광 및 에반스톤에 위치한 국제로타리클럽 세계 본부 등을 방문했다. 19일에는 맥코믹 노스 홀에서 로타리 가입 168개국 국기와 함께 태극기를 함께 게양하며 2005 로타리 컨벤션 개막식을 가졌고 제1차 본회의를 가졌고 로타리의 화합과 교류 그리고 미래를 계획하는 다양한 전시회를 열었다. 국제로타리클럽 컨벤션은 오는 22일까지 계속되며 20일 CNN 창립자인 테드 터너의 연설을 비롯한 제2차 본회의가 21일 세계보건기구(WHO) 이종욱 사무총장의 기조연설을 비롯한 제3차 본회의가, 마지막 날인 22일은 2004년 노벨 평화상 수상자인 완가리 마타이씨의 연설을 비롯한 폐막행사로 5일간의 국제로타리클럽 창립 100주년 행사가 막을 내릴 예정이다.
<윤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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